힌남노 경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힌남노 위력, 사라·매미 이어 역대 3번째..풍속 약하고 내륙 머문 시간 짧아 '예상 밖' "12호 태풍마저 잡아 먹다니"…'이런 태풍 처음'이라는 힌남노, 왜? 애초 우려보다는 약했다는 평가..강수량은 매미보다 많아 6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중심기압이 역대 3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대명사인 1959년 ‘사라’, 2003년 ‘매미’와 비슷한 위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힌남노의 위력이 애초 우려보다는 약했다는 평가도 일부 지역에서 나왔다. 풍속이 비교적 빠르지 않았고, 내륙에 머문 시간이 짧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6일 태풍 힌남노 관련 브리핑에서 힌남노의 국내 상륙 시 중심기압이 현재까지 관측된 태풍 가운데 역대 3번째로 낮았다고 밝혔다. 풍속은 역대 8위로 집계됐다. 힌남노가 이날 오전 4시50분 경남 거제시에 상륙할 때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압력의 단위)이었고 오전 5시53분 부산 오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