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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정말 안풀리네…야심작 '리니지W' 출격에도 엔씨 주가 9% 폭락 그러나 쾌조의 출발...8개국 인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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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사전예약은 신기록
충성 유저 덕에 체면치레 불구
서구권 흥행엔 증시 확신 못해
"신규 IP 개발 시급" 목소리도

 

 

 

엔씨소프트가 4일 신작 멀티 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를 한국, 대만, 일본 등 12개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세계 2권역으로 분리한 북미·유럽 시장에는 내년 출시가 예상된다.

'리니지W'는 리니지 시리즈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올해 신작 게임의 잇단 흥행 실패 등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외 시장 확대 등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받고 있다. 한때 게임 업계를 호령하던 영향력을 회복하려면 내수를 넘어 서구권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리니지를 벗어난 신규 지식재산권(IP) 개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단 수치상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앞서 2일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첫날인 4일에는 한국, 대만, 홍콩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진행한 해외 사전예약 프로모션에서는 1300만개 계정을 끌어모으며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갈아치웠다. 논란이 됐던 확률형 아이템에도 칼을 빼 들었다. 리니지W에는 대표 과금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게임에 도입하지 않았다.

반대로 과감히 개편한 과금 체계가 단기적으로 엔씨의 수익 모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평균적으로 과금을 하는 유저가 5%에 불과하고 핵과금러(고액 결제자)로 유지되는 구조"라며 "고액 유저들이 지갑을 열 동기가 사라져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듯, 이날 엔씨 주가는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이어가다 9.44% 하락한 59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가 리니지W 출시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것 역시 과금 체계 개편에 따른 수익 감소를 해외 시장 매출로 채우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리니지W의 세계 시장 진출은 주력인 내수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가장 큰 시장인 서구권에서의 흥행이 관건이다.

엔씨는 매출에서 한국 비중이 절대적이다. 작년 국가별 매출은 한국이 83.3%에 달했고 북미·유럽 3.9%, 일본 2.3%, 대만 1.5%에 그쳤다. 엔씨 관계자는 "향후 북미·유럽, 러시아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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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가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 다운로드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리니지W의 흥행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으로, 각 국가별 앱 매출 순위가 급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국내 포함 일본, 대만 등 12개국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리니지W를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 고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리니지W는 3D 쿼터뷰 시점의 액션성과 인공지능(AI) 번역 시스템, 모바일 PC 구분 없는 크로스플레이, 개인 간 아이템 거래, 대규모 공성전 등을 지원하는 신작이다. 그래픽 연출성의 경우 크로스플레이와 글로벌 원빌드 등을 감안해 구현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은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 캐릭터와 성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플레이 방식과 각 클래스별 이야기는 튜토리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니지W 플레이 화면.

그렇다면 리니지W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전 예약자 수와 출시 전후 인기 및 매출 지표 등을 종합해 보면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 약 두달 만에 예약자 수 1천300만 명이 몰린 작품이다. 아직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각 국가의 다운로드 인기 및 매출 순위를 보면 흥행에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리니지W는 출시 이틀 전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국내를 포함해 8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이용자들이 출시 전부터 대거 몰린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게임에 접속해 보면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리니지 IP에 익숙한 대만에서 출시 하루도 안 돼 애플 매출 1위, 한국은 3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업계에선 리니지W의 출시 초반 지표가 긍정적인 가운데, 구글 매출 순위 변화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 순위를 보면 리니지W는 이르면 하루 이틀 뒤 일부 국가의 구글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리니지W가 일부 국가에서 흥행에 조짐을 보인 것은 맞지만, 장기흥행 결과는 당장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육성 콘텐츠와 이용자 간 대전(PvP)의 재미, 과금, 서버 안정성 등 이용자들의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다.

 

과금의 경우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했던 것처럼 아인하사드 등은 없앤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게임팬들이 과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뀔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아인하사드는 이용자들의 과금 개편 요구에 삭제된 기간제 유료 버프 혜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W가 출시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출발을 했다. 흥행조짐이다"며 "단기간 매출 순위 뿐 아니라 게임성과 과금 관련 이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면 장기흥행 여부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낮아진 과금으로 수익창출 가능할까"…엔씨소프트 '리니지W' 출격 임박 리니지W 4일 글로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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