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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깎아주고, 29% 값만 받고… LG, 29년 만의 우승 턱 쏜다 LG전자,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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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푼 LG가 우승 턱을 쏜다. ‘LG 윈윈 페스티벌’이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기념해 주요 전자 제품을 ‘29% 할인’하거나 화장품 브랜드를 71% 할인한 ‘29% 가격’에 내놨다. 2900원, 2만9000원, 29만원 한정 판매 행사와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LG는 16일 “오랜 기간 믿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뜻깊은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한 차원이다”라고 했다. 할인 대상 품목과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냉장고, TV 29% 할인

LG전자는 주요 가전제품을 29% 할인하고,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주요 가전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29% 할인 판매한다.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인 만큼 한정 수량이지만 할인율을 29%로 책정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 TV 등 주요 인기 제품이 대상이고 구체적인 모델은 행사 당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8일부터 휴대용 스크린인 ‘스탠바이미Go’의 한정판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을 소진 때까지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매한다. 스탠바이미Go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18~26일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받아 소셜미디어(SNS)에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린 뒤 URL(인터넷 주소)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전국 LG베스트샵 매장을 방문하는 이들 중 3500명에게 LG 스탠바이미Go, 블루투스 스피커인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행사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촬영, 축하 멘트·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또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 회원 290명에게 매일 노트북 ‘LG 그램’, 가정용 식물 재배기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9000원 멤버십 포인트를 추첨해 지급한다.

◇71% 할인해 ‘29%’ 가격 판매

생활용품 업체인 LG생활건강은 29년 만의 야구 우승을 기념해 17일부터 재고 소진 때까지 ‘오휘’ ‘CNP’ 같은 자사 대표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 직영몰에서 71% 할인한 ‘29%’ 가격에 판매한다. 화장품 오휘의 6만원짜리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은 1만7400원에, ‘빌리프’의 2만9000원짜리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mL)’은 8410원에 판다. CNP의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 에너지 앰플’은 4만9000원에서 1만4210원, 닥터그루트 ‘애딕트 샴푸 (680mL)’는 4만원에서 1만1600원이 된다.

치약·샴푸·세제·섬유유연제 같은 생활용품은 29일까지 대형 마트 같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1+1 판매한다. 행사 상품을 2만9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세제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통신사 LG유플러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멤버스 앱을 통해 응모하면 OTT 1년 사용권, LG트윈스 유광점퍼, LG트윈스 컬래버레이션 야구 모자, 편의점 음료 쿠폰을 추첨 증정한다.

데이터커머스 플랫폼 ‘U+콕’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29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0명(총 2만9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기로 했다.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 TV,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세트, LG생활건강 유시몰 치약 세트 등을 선물한다. 12월 한 달 동안은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제품을 2900원, 2만9000원, 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에게는 VOD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9% 할인 쿠폰을 선물하기로 했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17일부터 26일까지 LG트윈스와 협업해 LG트윈스 캐릭터와 인기 선수 사인 및 다양한 굿즈를 놓아둔 테마룸인 ‘트윈스룸’을 50% 할인 요금에 제공한다. 트윈스 슬리퍼와 응원 타월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LG아트센터 서울도 17~19일 3일간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와 연극 ‘튜링머신’ 등 2편의 공연 티켓을 29% 할인 판매한다.

 

LG생활건강, 인기화장품·샴푸 등 71% 할인

 

엘지(LG)그룹이 29년 만에 이룬 프로야구단 엘지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일부 가전제품을 29% 할인하는 등 ‘우승 턱’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다.엘지전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스타일러와 건조기, 냉장고 등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으로 29% 할인 판매한다. 18일부터는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고(GO) 한정판 모델도 출시한다. 엘지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기기에 우승 엠블럼을 인쇄한 특별 모델이다.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고와 엑스붐 360, 엘지트윈스 유광 점퍼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지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회원 가입 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90명에게 엘지그램 노트북,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9천원 멤버십 포인트 등도 지급한다.

 
 

엘지생활건강도 우승 이벤트에 들어간다. 엘지생활건강은 온라인 직영몰에서 행사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소비자가의 ‘29% 가격’에 판매한다.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2만9000원→8410원)를, 오휘는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6만원→1만7400원) 등을 71% 할인해 판매한다. 탈모 예방 샴푸로 잘 알려진 닥터그루트의 ‘애딕트 샴푸 680㎖’도 소비자가(4만원)의 29%인 1만1600원에 판매한다. 엘지유플러스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1년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한정판 굿즈 등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엘지그룹 내부에서는 한국시리즈 우승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29년 만의 우승이니 29% 할인 가자” 등의 글이 돌며 기대감이 커진 만큼 팬과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한 수준의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락 엘지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29년 만의 우승에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습에 우승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 긴 시간 응원해 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는 뜻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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