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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만 재계약 불발되나…YG 논의 중 세계적인 부호와 프랑스 파리 데이트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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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의 재계약 불발설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YG 측은 7월 12일 뉴스엔에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일보는 최근 YG와 중국 에이전시간 리사 일정 조율이 불발됐다고 전하며 리사와 YG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리사를 제외하고 제니, 로제, 지수 3인은 YG와 재계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도 전했다.

태국인 리사는 2016년 8월 YG 소속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2010년 YG 해외 오디션을 통해 정식 연습생으로 발탁된 후 팀 내 리드 래퍼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 지난 7년간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스테이),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Pink Venom'(핑크 베놈) 등을 흥행시켰다.

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도 펼쳤다. 리사는 2021년 9월 첫 싱글 'LALISA'(라리사)를 내고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YG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행보 관련 어떤 선택을 내릴지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세계적인 부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리사의 데이트설을 가장 먼저 제기한 건 해외 매체들이었다. 지난 10일 일부 해외 매체들은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야외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뭔가 즐거운 장면을 목격한 듯 각자의 휴대전화기로 그 모습을 담기도 했다.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경제 신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2위이자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 뿐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트로 지목된 당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 외에도 다른 일행들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연인이 아닌 절친한 친구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리사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파리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앞둔 블랙핑크 멤버들 가운데 리사만 재계약이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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