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김석진)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진은 18일 오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군복을 입은 사진 3장과 짧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군대 허가받고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아미들도 항상 행복하시고 잘 지내세요"라고 썼다.
1992년생으로 팀 내 가장 연장자인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지난달 13일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받은 그는 앞으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지난해 12월 입대…5주 훈련 마쳐
비·이장우 등 이어 신교대 조교로 복무
방탄소년단(BTS) 진이 18일 신병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군 생활에 돌입한다.
진은 이날 경기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12월 13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진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다.
소속사 측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라며, 진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육군은 당시 진이 훈련병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훈련병 조교에 지원한 진은 제식 및 구령조정 평가, 구술 면접 등을 통해 진을 조교로 최종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선 국방홍보원으로 차출됐던 가수 겸 배우 비,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 배우 이장우 등이 조교로 복무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진이 화생방 훈련 등을 받는 모습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진은 오는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