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5% 하락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1.1% 감소

미국의 생산자 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소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동시에 소매 판매는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8일(현지 시각)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6.2% 올랐다고 발표했다. 11월 상승 폭(7.3%)에서 1%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최근 9개월간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떨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하락 폭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를 웃돌았다.
에너지 물가지수가 7.9%, 식료품 물가지수가 1.2% 각각 급락해 전반적인 물가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4.6% 각각 올라 시장의 전망치와 부합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액이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1월(-1%)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의 전망치인 0.9%를 밑돌았다. 월가에선 실제 소비 심리는 더 냉각됐다고 관측했다. 물가상승률을 조정하지 않은 지표이기 때문이다.
상무부가 측정하는 13개 항목 중 10개에서 판매가 둔화했다. 유일한 서비스 부문인 식당 및 술집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0.9% 줄며 1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매 판매액은 전월 대비 4.6%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성탄절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소비심리가 강해진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은 되레 소비가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소비를 뒷받침해 줬지만 미국의 소비심리가 크게 약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밥 미셸 JP모간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미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의 여파로 경제가 위축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소매매출 급감...새해 1분기 소비증가세 둔화 예고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1%↓)와 비교해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의 둔화는 곧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지난해 3월 미국의 PPI는 2021년 동월 대비 1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6월까지 11%대를 유지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최근 6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지만 11월과 비교했을 때는 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매매출 역시 11월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5%↓) 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매매출이 급감한 것은 새해 1분기 소비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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