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GD)가 재벌 3세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나온 가운데, 신세계 측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0일 “보도된 열애설은 명백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했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들은 전날 지드래곤이 이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 여성과 남성이 같은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며 남성은 지드래곤, 여성은 이 회장의 외손녀라고 지목했다.
공연은 두 사람 외에 여러 사람이 함께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부디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이달 1일 신년을 맞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 음반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해에는 ‘봄여름가을겨울’로 4년 만에 빅뱅으로 컴백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11일 뉴스엔에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열애설 상대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 측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신세계 측은 10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루머는 9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의 열애설 보도로 인해 불거졌다. 시나연예는 지드래곤과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가 최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ON THE STAGE]' 콘서트를 동반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이 해당 콘서트를 관람한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 모두 콘서트 관람 인증 사진을 개인 SNS(인스타그램)에도 게재했다. 그러나 단둘이 관람한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단체로 관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연내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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