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vs브라질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광화문광장 거리응원도 이어간다 오늘부터 애국식단이다!…16강 진출에 유통업계 활짝

반응형
손흥민 모델 ‘신라면·슈퍼콘’ 등 엮은 ‘애국식단’ 인기

16강 도우미 ‘가나’초콜릿 매출↑…16강 이벤트 풍성

 

 

한국 축구 역사상 3번째 월드컵 16강전인 브라질과 경기도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4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 맞춰 광화문광장 응원전이 개최된다. 앞서 붉은악마 측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비해 지난주 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3일 오전 포르투갈과 치른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며 16강전을 확정하자 다음 응원에 사용될 광장 일대 무대 3곳과 상황실 등은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다.

이번 16강전은 오전 4시 새벽 시간대 시작되는 데다 영하 3도 안팎의 추위도 예보돼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오전 0도를 밑도는 한파에 열린 포르투갈전에도 경찰 추산 1만5000명의 시민(주최 측 추산 3만명)이 광장으로 나온 바 있다. 지난달 24일 첫 응원전에는 2만6000명, ‘빗속 응원전’이 된 2차전에는 3000명 안팎의 시민이 모였다.

서울시는 16강전도 저체온증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80명 규모의 비상 대피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쪽에 텐트 4동을 연결하고 난방기구 등을 비치한다. 구급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며, 붉은악마 측에서는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온용 핫팩을 나눠줄 계획이다.

관건은 대중교통이다. 앞선 월드컵 예선은 늦어야 자정에 시작됐으나 반면 이번 경기는 막차가 끊기고 첫차가 운행하기 전 새벽 시간대여서 버스와 지하철로 광화문에 접근하기 어렵다. 예선 3차전의 경우 경기가 끝난 오전 2시 이후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동을 위해 지하철 2·3·5호선이 오전 3시까지 특별 운행했다. 시내버스의 막차 연장은 없었으나 광화문 등 도심 일대 심야버스가 오전 2~3시 집중적으로 배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 1시 전후인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 연장 및 첫차 시간 조정 등의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붉은악마 측은 4일 현재까지 16강전에 대한 광화문광장 사용만 신청했으며 8강전 등 이후 일정에 대한 사용 신청은 하지 않은 상태다.

 

 

“너 ‘애국식단’이 뭔 줄 아니?”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꺾으며 단 11%의 확률을 뚫고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유통업계가 ‘활짝’ 웃었다. 특히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은 ‘16강 성공 기념’과 ‘8강 진출 기원’ 이벤트를 벌이며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내일부터 애국식단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국식단’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16강 진출의 주역이 된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활약하는 상품을 모아 하루의 식단을 구성한 것을 말한다. 손흥민은 현재 신라면(농심), 레모나(경남제약), 메가커피, 롯데리아, 슈퍼콘(빙그레) 등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애국식단은 ‘아점(아침 겸 점심): 신라면, 간식: 레모나, 커피: 메가커피, 저녁: 롯데리아, 후식: 슈퍼콘’으로 구성된다. 누리꾼들은 이 글에 “카드는 하나카드” “영양제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등 손흥민이 모델로 나선 다른 상품도 추가하고 나섰다.

 
 

조별리그를 끝으로 ‘월드컵 특수’가 끝날 것으로 여겼던 유통업계는 16강 진출로 ‘월드컵 이벤트’를 연장하는 등 기대감이 가득하다. 특히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쓴 기업이 앞장서고 있다.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운 씨유 관계자는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토트넘 직관 투어 이벤트’(쏘니 원정대)에 총 1만5천명이 응모했고, 에스엔에스에서 손흥민 시그니처 세리모니인 ‘찰칵’ 포즈와 슈팅 영상을 찍어 응모하는 ‘고(GO) 쏘니 챌린지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끄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제 16강에 진출한 만큼, 기념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편의점 씨유는 롯데와 협업해 5~6일 ‘가나초콜릿 2+1’ 증정 행사를 펼친다. 우리나라 16강 진출의 최고 조력자로 꼽히는 가나에 대한 축구팬들의 글이 화제가 되면서 씨유의 가나초콜릿 매출이 주말 사이 32.7%나 깜짝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같은 기간 맥주 4캔 1만1천원 행사 상품을 모두 1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비어데이 상품 21종과 칭따오 신동엽 캔맥주는 5캔 1만원에 판매한다. 이어 11일까지 11데이즈 행사를 통해 즉석식·안주류·간편식 등 총 18개 품목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연다.

 
 

역시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쓴 메가커피도 16강 진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500원 할인이 가능한 ‘대한민국 승리 기념 쿠폰’을 발행했다. 메가커피 앱을 통해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치킨·배달 업계도 기대감이 넘친다. 케이에프씨(KFC)는 12일까지 ‘16강 진출 기념’으로 치킨 등이 포함된 팩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치킨업계 한 관계자는 “가나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사실상 월드컵 특수도 끝이라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극적으로 16강을 확정지어 월드컵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6강 브라질전은 새벽 4시 중계지만 소비자들 사이에 이미 ‘포장해 가서 데워먹어도 된다’는 생각이 퍼져 매출 기대는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알라이얀의 기적 한국, 포르투갈 꺾고 12년 만의 16강 대통령까지 우루과이에 복수 외친 한국 16강

선제골 내준 뒤 김영권 동점골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 결승골로 2-1 극적 역전승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와 승점·골득실 차까지 같지만 다득점 앞서 조 2위 한국 축구가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

hoonseung.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