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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밈코인' "시바이누는 제2의 게임스톱?" 도지코인 앞지르고 시총 9위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의 질주…원조 제치고 시총 10위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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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177% 폭등...도지코인 앞지르고 시총 9위 올라
밈 코인 급등세 속 비트코인 등 주류는 오히려 하락

시총 400억 달러 돌파...도지 밀어내고 가상자산 9위
투자자들, 로빈후드 거래 청원...동의 36만 명 넘어
전문가들, 알트코인 위험성 경고하기도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382억9415만달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이어 9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됐다. 도지코인의 아류이자, 자칭 '도지코인 킬러'인 시바이누가 급등세를 펼친 끝에 도지코인 시가총액을 앞지르고, 9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도지코인을 모방해 장난삼아 만들어진 '시바이누'가 9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밈 주식 열풍을 일으켰던 게임스톱의 흐름이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시바이누를 비롯한 알트코인의 경우 더욱 출렁거리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게코닷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4시간 이전 대비 58.4% 급등해 0.00007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일간 상승률은 177.2%에 달한다.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382억9415만달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이어 9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됐다. 도지코인의 경우 지난 24시간동안 가격이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1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시바이누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거래 종목에 시바이누를 추가해달라는 청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시바이누 옹호론자들이 로빈후드 거래종목에 시바이누를 추가해달라는 청원을 올리면서 시바이누 시가총액이 도지코인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에서 로빈후드 거래종목에 시바이누를 추가해달라는 청원에 지금까지 34만6288명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빈후드 측은 현재까지는 시바이누를 거래 종목으로 추가할지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현재 거래되고 있는 코인들에 만족한다"며 "더욱 명확한 규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밈 주식 게임스톱과 같은 흐름...우려 커져

대표적인 밈 코인인 시바이누가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서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증시에서 믿을 수 없는 폭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주식시장을 충격으로 빠뜨렸던 게임스톱의 움직임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올해 1월 10달러대를 유지하던 게임스톱 주식은 불과 2주만에 483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같은 밈 주식의 폭등세는 전체 뉴욕증시를 큰 하락세로 이끌었다.
투기성 주식의 급등세가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를 강하게 끌어올렸고, 이것이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던 것이 원인이었다. 
시바이누와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시바이누가 177% 급등한 최근 7일간 비트코인 가격은 10% 가까이 떨어졌다. 

포브스는 "최근 비트코인의 급락세가 두드러진다"며 "시바이누의 급등세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배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CNBC 역시 "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와 같은 밈 코인의 등장은 올해 초 게임스톱 주식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던 양상과 상당히 비슷하다"며 "아마추어 개인 투자자들은 큰 폭의 이득을 얻기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암호화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 변동성 더욱 커..투자 주의해야"

전문가들은 이같은 급등세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며 일제히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 근거로 가장 먼저 꼽는 것이 바로 발행량이다. 시바이누의 발행량은 무려 1000조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발행량이 제한되는 비트코인과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기도 하다. 
CNBC는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설계상 품귀현상이 내재돼있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이들에게는 가치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하지만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이러한 특징이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시바이누의 급등세는 자산으로서의 성장성이 아닌 커뮤니티의 성장에 좌우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게임스톱 주가가 미 대형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토론방 회원들을 일컫는 '레딧군단'에 의해 움직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시바이누 역시 일부 옹호론자의 세력에 따라 가격이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본파이드웰스 사장이자 2014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더글러스 본파스는 "시바이누와 같은 알트코인이 기반은 주로 커뮤니티"라며 "이는 코인 자체의 성장성이 아닌 커뮤니티의 성공과 성장에 크게 좌우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매우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인 투자이지만, 알트코인은 더욱 그럴 수 있다"며 "알트코인에 투자하기 전에 주변의 과장된 말이 아닌, 자신이 무엇을 투자하고 있는지와 관련된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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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는 2018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취급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시바이누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은 삼갔지만, 이번 주 실적발표에서 “고객에게 안전한 방식으로 새로운 코인을 추가할지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바이누는 다른 코인에 비해 저렴하다는 게 강점이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은 매우 불안정하고 투기적 투자로 인식되는데, 시바이누의 경우 ‘알트코인(비트코인 대안으로 도입된 가상자산)’인 만큼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본파이드웰스의 더글라스 본파스 사장은 CNBC방송에 “시바이누와 같은 알트코인은 주로 커뮤니티 기반이다. 다시 말해 그들의 성공은 자금 유통보다 커뮤니티의 성공과 성장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이라며 “가상자산에 투자하기 전에 투자자 본인이 투자하는 대상과 위험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US의 브렛 해리슨 사장 역시 “많은 알트코인은 매우 위험하고 고유한 투자 가치가 없을 수 있다”며 “개인 투자자는 연구와 경험 없이 이러한 자산을 거래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시바이누코인 이미지

 

 

시바이누 옹호론자들이 붙인 ‘도지코인 킬러’라는 별명이 점점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

28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시바이누는 24시간 전 대비 40% 오른 0.000075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70% 가까이 폭등하는 등 연일 강세다.

24시간 동안 거래된 자금은 385억 달러(약 45조 원)가 넘고 시총액은 423억3282만 달러에 달한다. 시총은 도지코인(312억 달러)을 훌쩍 넘어 전체 가상자산 가운데 9위에 올랐다. 도지코인은 1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출시된 시바이누는 최근 일주일간 무려 111% 넘게 치솟았다. 이날 가격이 급등한 것은 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앱 로빈후드에서 시바이누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청원이 제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청원은 현재 3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시바이누코인이 원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을 앞서며 가상자산(가상화폐) 전체 10위권에 안착했다. 시바이누 옹호론자들이 붙인 ‘도지코인 킬러’라는 별명이 점점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

28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시바이누는 24시간 전 대비 40% 오른 0.000075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70% 가까이 폭등하는 등 연일 강세다.

 

24시간 동안 거래된 자금은 385억 달러(약 45조 원)가 넘고 시총액은 423억3282만 달러에 달한다. 시총은 도지코인(312억 달러)을 훌쩍 넘어 전체 가상자산 가운데 9위에 올랐다. 도지코인은 1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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