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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위기?..엔비디아 CEO 파운드리로 인텔도 고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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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가세로 대형 팹리스 기업 선택지 넓어져..삼성전자 점유율 확대 우려

 

그래픽처리장치(GPU) 강자 엔비디아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로 인텔을 고려하면서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대형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이 인텔로 선택지를 확대하면 기존 파운드리 업체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의 절반을 장악한 TSMC를 쫓기도 바쁜데 인텔의 추격도 받아야 하는 셈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미 현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새로운 파운드리 업체로 인텔을 눈여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TSMC,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을 맡겨왔다. 이날 발언도 파운드리와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팹리스 기업 CEO의 원론적인 대답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 바이든 정부가 자국 중심으로 팹리스-파운드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날 발언은 간과하기 어렵다.

인텔은 미국 정부 지원 하에 아시아에 뺏긴 반도체 생산 패권을 미국이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텔은 지난해에 미국 애리조나주에 올해 초에는 오하이오주에 각각 200억 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를 포함한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또 최근 10년 간 유럽에 11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일 마그데부르크 지역에 공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이 반도체 12%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중 반이 인텔"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아시아와 다른 국가들에 영원히 의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존 파운드리 업계에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대 후반대 점유율로 파운드리 시장 50% 이상을 장악한 TSMC를 추격해야 하는데 인텔까지 상대해야 하는 셈이다.

물론 인텔이 단숨에 삼성전자를 추격하기 쉽지 않다. 기술적으로도 5나노 이하 공정을 할 수 있는 곳은 현재 TSMC와 삼성전자뿐이다. 올해 3나노 공정 도입 계획을 밝힌 곳도 이들 두 업체다. 인텔이 2024년 2나노, 2025년 1.8나노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반도체 양산에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인텔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 미국 정부의 지원 하에 인수·합병(M&A) 등으로 덩치를 키울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텔과 경쟁하는 파운드리 업체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반도체 정책에 모멘텀이 필요한 인텔이 적극 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미국의 반도체 지원이 자국 기업에 실용적인 방안으로 포커스가 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7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지 32영업일 만에 누적 거래금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오픈 이후 초기 10영업일 기준 누적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거래대금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서비스 오픈 이후 초기 2주(2월7~18일)간 주간거래 금액은 정규장의 5.4% 수준이었다. 현재는 7.5%까지 상승했다. 주간거래 거래대금이 542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월24일에는 정규장의 28.4%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정규장에서의 증시 변동성이 커질수록, 주간거래 거래대금과 온라인 거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되며 미국증시가 급등락을 기록했던 2월24일, 미국주식 주간거래의 거래대금은 평균 거래대금의 3.5배까지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대금 비중은 91.2%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급보가 쏟아졌던 2월22일과 24일에는 공포감으로 과도하게 하락한 나스닥 선물 지수를 활용하기 위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각각 주간거래에서만 389억원과 542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이 공휴일이었던 지난 3월1일과 9일에는 고객들의 매매가 평소 거래대금의 절반 수준을 유지했다. 다가오는 5월5일 어린이날과 6월1일 지방선거일에도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이 서비스 오픈 이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5개 종목을 분석해 본 결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정규장과 달리, 주간에 많이 매수한 상위 5개 종목 중에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거래 매수상위종목은 테슬라, TQQQ,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등이다. 정규시장 매수상위종목은 테슬라, TQQQ, SOXL, 엔비디아, SQQQ 등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투자자들을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40분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분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투자전략'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배형근 영업전략담당은 "한국이 휴장인 날에도,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시장이슈에 신속히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공휴일 낮 시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들과 관련된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없어 신속한 대응이 제한되는데 이런 니즈를 유사한 미국기업의 주식매매를 통해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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