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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패배로 지도부 총사퇴… 윤호중 비대위 체제 전환 내부서도 위기 의식 없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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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최고위원들 ‘총사퇴’ 발표
“혼란 우려·적임자 찾기 어렵다” 이유
윤호중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맡기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송영길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로 보여준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평소 책임 정치를 강조해온 만큼 대표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병원 김영배 김용민 김주영 백혜련 이동학 전혜숙 최강욱 등 최고위원 8명도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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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20분가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당 대표로서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자 한다”며 “최고의원들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600만여명 국민께 그리고 당원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당 대표로서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듯이 국민을 믿고 다시 시작하자”고 덧붙였다.송 대표는 대표직 사퇴 뒤 “앞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반구제기’(어떤 일이 잘못됐을 때 남을 탓하지 않고 자기의 자세와 실력을 탓한다는 뜻)의 시간을 갖겠다”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5년 뒤로 미뤄진 제4기 민주정부의 수립을 위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당 지도부가 총사퇴함에 따라,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건 혼란·분열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당 지도부가) 이렇게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정부와 여러가지 협의하거나 조속하게 입법해야 할 일이 많은데다, (오는 6월) 지방선거도 치러야 하는 만큼,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하게 되면 많은 무리가 있으니 (오는 5월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3월25일 안에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하지만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을 두고 벌써 시끌시끌하다. 당 지도부 일원이었던 윤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이 자칫 ‘보여주기식’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맡으면 누가 책임을 지는 걸로 보겠냐. 민주당이 선거에 지고도 위기의식이 없어 보인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수도권 의원도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임시로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도 아니고, (윤 원내대표가) 계속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국민들 보기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도 이런 문제를 의식해 갑론을박이 오갔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지방선거가 코앞인 데다가 외부에 (비대위원장을) 할 만한 사람을 점검해 봤는데 없었다. 찾다가 시간이 다 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게다가 지방선거가 어려운 선거가 될 게 뻔한데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려고 하겠느냐”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차선택’을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를 당 상임고문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송 대표가 이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상임고문을 맡아 당에 기여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후보가 이를 수락했다고 고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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