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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확진자 9218명 오미크론 초확산, 신규확진자 '1만명 시대' ... 전문가들, 내달 10만명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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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오미크론 점유율이 90%를 넘겨 지배종이 되고 하루 확진자가 2만~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2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9천명대를 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9218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오후 9시 기준 직전 최다였던 전날 7437명에 비해 1781명이 늘었고, 이틀 연속 최다 확진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올라서는 다음달 이후,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시비에스>(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확산 속도가 델타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고, (다음달) 하루 2만∼3만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4일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에서 8인으로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고 가정할 때, 3월 말이면 신규 확진자가 3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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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황 변화를 지적하며 3월 확진자가 5만∼20만명도 가능하리라 예측하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예방의학)교수는 25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지금의 방역체계가 유지되고,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상대적인 전파 능력이 두배 정도 될 거라는 가정 하에 다음달 확진자가 5만명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전날 <시비에스>(CBS) 인터뷰에서 “지금 수준의 거리두기와 진단체계를 가지면 3월 (일일 확진자가) 2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언급했다.정부는 26일부터 오미크론 확진자 비율이 높은 광주광역시·전남, 경기도 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 대해 고위험군 중심 유전자증폭(PCR) 검사 실시, 일반 국민 자가검사키트·호흡기전담클리닉 신속항원검사 등 대응체계를 전환한다. 기존 ‘3T’(검사·추적·치료) 전략에서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먼저 적용된 것이다. 손 반장은 “전국적으로는 설이 지난 이후 정도 시점에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할 것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국 단위 오미크론 체제 전환을 한시라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한겨레>에 “현재 중증 환자 발생은 덜하지만, 이 정도 (확진자 급증) 추세면 일주일·열흘 뒤면 중증이 올라가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서둘러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 수준에 맞게 재택치료와 외래 진료를 맡아줄 각 지역 의료기관들의 준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총 370곳(의원급 22개소)이고,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51곳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택치료기관을 400개 이상으로 확충해 하루 확진자가 2만명 이상 발생해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구체적인 실현방안은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윤태호 부산대 교수(예방의학)는 “개원의들이 움직여줘야 하는데 (코로나19에서) 한발짝 물러나있다가 대응의 주력으로 발을 디뎌야 하니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오는 상황들이 있다”면서 “내과의원이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상담해야 하고, 야간에도 수가를 지급해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을 기초 지자체별로 최소한 하나씩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진단 검사(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맡는 호흡기전담클리닉(20일 기준)의 준비도 시급하다. 서울 강동구의 한 호흡기 전담클리닉 관계자는 “일반 개원 병원에서는, (호흡기전담클리닉) 검체 채취부터 음압병실까지 쉬운 일이 아니다. 동선분리만 하면 되는 차원이 아니라, 환자를 분류하고, 판단에 의해 처치하는 부분이 만만치는 않다”고 말했다.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부족과 같은 사태를 피하려면, 신속항원검사에 쓰일 자가진단키트 준비상황도 점검해야 한다. 식약처 쪽은 “현재 제조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생산, 출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검사체계 개편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수요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방역당국과 수요 예측 등을 통해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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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이달 중순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천명대로 유지됐으나,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지난 22일 7천명대로 올랐고 25일에는 8천명을 넘었다. 이어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8천571명이었다.
직전일(7천512명)보다 1천59명 늘면서 지난 2020년 1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증가세는 더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9천218명으로, 이미 역대 최다 수치인 전날 0시 기준의 8천571명을 넘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규 확진자 최다 수치를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 당국과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3배라고 가정하면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천∼3만6천800명에 달하고, 내달 말 7만9천500∼12만2천200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24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확진자 규모를 두고 "(여러 연구팀에서) 지금 수준의 거리두기와 진단 체계를 가지면 3월에 20만명, 이렇게 늘어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적어도 3개월 정도 고생하고 유행이 꺾일 것 같다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현 확진자 수의 20배 정도로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국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방역·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조치는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변이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우선 시행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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