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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장중 시총 3조 달러 돌파…전 세계 기업 중 최초 '한국 GDP 2배'로 뛴 애플 시총.."아직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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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82.88달러 최고점 찍으며 새 이정표…"지속가능한 성장주"

"아이폰 인기, 자율주행차·메타버스 등 신시장 개척에 투자자 몰려"

애플 1조달러 넘은 지 3년여 만에 3배,모건스탠리 "AR 사업 등 반영 안돼"..'판매 신기록' 테슬라, 첫날 13.5%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3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천580조5천억 원)를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썼다.

애플은 올해 거래 첫날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한때 시총 3조 달러를 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점을 찍었고,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 현재 2.44% 오른 181.90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애플은 약 16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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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뉴욕증시 '훈풍'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한 전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금리 상승 전망으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 제품의 세계적인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의 잠재력,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전 세계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에 힘입어 아이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TV와 애플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을 크게 늘렸다.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애플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아이폰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식 275만 주를 보유한 메인스테이 윈슬로 라지캡 성장펀드의 패트릭 버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은 정말 훌륭한 성장주이고 그 가치는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급망 차질에도 새해부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기업이 있다. 미국의 간판기업 애플과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테슬라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스마트폰, 전기차 등의 생산에 꼭 필요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뚜렷한 미래성장력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 GDP 2배'로 뛴 애플 시총…"주가 더 뛴다"
 
3일(현지시간) CNBC·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182.86달러까지 치솟으며 세계 기업 중 사상 최초로 '꿈의 시총' 3조달러(약 3584조4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총 3조달러'는 세계 5위 경제대국인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2조6382억달러(2020년 기준)를 웃도는 동시에 한국의 GDP(1조5867억달러, 세계 10위)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애플은 지난 2018년 8월 2일 장중 시총 1조달러를 최초로 넘어선 지 3년 5개월여 만에 시총 3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8월 19일에는 시총 2조달러 고지를 점령했고, 지난해만 보면 주가가 34% 뛰었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 오른 182.01달러였다.(시총 2조9900억달러)

주요 외신은 반도체 공급난이란 악재 속에서도 애플의 매출 증가율이 굳건하고, 신제품의 잠재력, 강력한 현금 보유력 등이 투자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CNBC는 "지난해 4분기 애플은 전 제품군에 걸쳐 연간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여전히 가장 큰 판매 동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서비스사업도 25.6%나 성장하며 180억달러(약 21조506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반도체 칩 부족, 금리상승 전망으로 (애플에 대한) 일부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 제품의 전 세계적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의 잠재력 그리고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애플의 미래 성장력을 높게 평가하며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분석가는 "애플의 주가는 저평가됐다. 현재 추진 중인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에 기반한 헤드셋 등 신제품에 대한 평가가 주가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애플의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하루에 '스타벅스'보다 많이 커진 '테슬라'
 
테슬라는 지난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트위터 돌발 발언과 대규모 주식매각, 공급망 위기 등의 각종 악재도 굳건한 모습을 보이며 새해 첫 거래일을 급등세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3% 급등한 1199.78달러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11월에 점령했던 1200달러 고지 재탈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테슬라는 반도체 자급자족 시스템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극복하며 6개 분기 연속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 여파로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테슬라 실적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인도한 전기차는 30만8600대로 역대 최대였던 3분기보다 30%가량 많았다. 지난해 전체 인도량은 93만6172대로 전년 대비 87%가 늘었다.

주가 급등으로 기업가치도 크게 늘어 1조2048만9700만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총은 이날 1440억달러(약 172조1376억원)가 늘었는데, 이는 스타벅스(1368만8900만달러)의 시총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공급망 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수요에 맞추며 시장의 모든 예상을 깨고 있다고 평가하며 테슬라의 추가 성장을 점쳤다. 벤처캐피탈업체 롭벤처스의 진 먼스터 총괄파트너는 계속된 공급망 문제에도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이 13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이보다 많은 150만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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