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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감소세 속 커지는 오미크론 전국 확산 우려 항체 피하는 능력 최강...지금 백신 예방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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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 확진자 수 전주 대비 5000명 이상 감소..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첫 감소 전환위중증·사망자 감소에 영향 줄 듯..당국 "다음주 반영 기대"

네이처에 美연구 결과 실려... “부스터샷도 시간 지나면 예방 효과 없어”

 


주간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확진자 급증의 도화선으로 작용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이다. 후행지표인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변수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4주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37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4만7830명 대비 5454명 감소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833명에서 6054명으로 줄었다.

지난 19일부터 8일째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19명으로 전주 대비 814명 줄었다.

이에 따라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감소 전망이 힘을 받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증환자는 1081명으로 6일째 1000명 이상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7.7%로 여전히 포화 상태다. 사망자는 69명 추가돼 누적 5245명(치명률 0.86%)이다.

여전히 방역지표가 엄중하지만 신규 환자 발생이 1주일에서 열흘 가량 시차를 두고 중증도에 반영되는 만큼 앞으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정부가 2022년 1월 말까지 계획대로 6944개(중증환자 1578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면 의료 체계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도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24일 "지난 13일과 비교해 중환자 병상은 1276개에서 1344개로, 준중환자 병상은 723개에서 999개로 276병상 늘었다"며 "이를 통해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13일 82.6%에서 78.8%로 하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주 첫 확진자 발생…오미크론 전국 확산 우려 변수로

 
오미크론 변이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델타 변이보다 감염성이 높다 알려진 만큼 전국적 확산 급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3명이 추가됐다. 역대 최다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지난 25일(81명)과 더해 주말 이틀 동안 114명이 추가됐다. 이달 2주차와 3주차 주말 각각 27명, 23명씩이 추가됐다. 격차가 크다. 이달 초 국내 첫 감염 사례 발견 이후 지난 19일까지 178명이던 누적 확진자는 불과 한 주새 376명까지 늘었다.

특히 그동안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던 대구와 제주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도 전국 확산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방역당국이 내년 1월 2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또는 조정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오미크론이 급격하게 확산될 경우 최근 신규 확진 감소 효과가 무색해 질 수 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전체 감염자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1~2개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후 3~4시간 안에 판독 가능한 '변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법' 개발을 마치고, 오는 29일까지 전국에서 검사를 담당하는 권역별 대응센터 5곳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 등 23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감염자의 조기 선별이 가능해지면 추가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대응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규 변이 PCR 시약 도입에 따라 확진 이후 유전체 분석 등에 3~5일이 소요됐던 것이 3~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며 "지역 발생 시 신속하게 오미크론 여부를 판별해 효과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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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을 기존 백신으로 예방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23일(현지시각)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데이비드 호 교수 팀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의 중화능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 4종이었다.

그 결과 백신 2차 접종자여도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효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완치 환자의 오미크론 변이 중화 능력은 백신 항체보다 더 약했다.

또 연구팀은 화이자,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한동안 면역력은 강해지겠지만, 이 역시 오미크론 변이를 충분히 예방할 수준은 아니라고 예측했다.

항체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에 결합해 감염을 막는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처럼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나면 항체 공격을 잘 피하게 된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까지 본 코로나 변이 중 가장 완벽하게 중화 항체를 피하는 바이러스라고 결론 내렸다.

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 완치자든 백신 접종자든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시사한다”며 “코로나가 어떻게 진화할 지를 예측해 이에 맞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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