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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비만 치료 수요 급증···노령층·외국인 환자 증가세 뚜렷 꿈의 비만약 또 나오나…개발 중인 질랜드파마, 3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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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K-의료에 대한 세계적인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특히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 및 체형교정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K-지방흡입’이 인기를 끌고 있다.

365mc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전국 5개 지방흡입 병원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후 비만 치료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365mc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 연평균 2만5170건이었던 진료 건수는 팬데믹 이후 3만3199건으로 31% 급증했다. 특히 팬데믹이 종식이 선언된 2023년에는 총진료 건수 3만4206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팬데믹 이후 비만율과 미용 목적의 수술 수요가 크게 늘면서 비만 치료 수요는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흡입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국내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비만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노년층이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팬데믹 이후 하늘길이 뚫리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발걸음이 국내 비만클리닉으로도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365mc에 따르면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649명이었던 외국인 고객은 2021년 719명에서 2022년 1277명, 지난해는 1723명까지 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까운 일본, 중국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지구 반대편 고객까지 유입되며 ‘K-지방흡입’의 인기와 우수성을 증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고객이 6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224명), 홍콩(174명)이 뒤를 이었다. 수술 부위는 내국인, 외국인 할 거 없이 ‘복부’가 가장 많았다.

박 대표병원장은 “비만은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중이 증가하면 척추·관절의 부담이 커져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거동마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면서 비만클리닉을 찾는 고령층 고객도 점차 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평균 1490건 이었던 60대 이상 노년층 고객 진료 건수는 팬데믹 기간 2134건으로 40% 급증했다.

박 대표병원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하면서 노년층에게도 비만 치료 및 체중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의료기관을 찾는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춰 노년기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 2상 시험서 MASH 효과 입증
비만 환자 대상 3상 시험 기대 커져


비만 치료제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제약사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가 개발 중인 비만 신약후보 물질이 26일(현지시간)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에 질랜드파마 주가는 35% 뛰었다.
CNBC에 따르면 질랜드파마는 간질환 치료제 신약이자 비만 치료 후보 물질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가 비알콜성 지방간염(MASH) 관련 임상 2상 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질랜드파마는 "임상시험 참가자 83%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방간 질환인 MASH는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 과정의 이상으로 발병한다.
질랜드파마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서보두타이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후보물질이다. 식욕을 감소시키는 GLP-1 와 단백질성 호르몬(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체중감량과 지방간 감소가 기대되고 있다.
서보두타이드는 비만치료제로도 임상 시험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작년 6월 공개된 비만치료 임상 2상에서 피험자 체중을 거의 19% 가까이 줄였다. 현재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서보두타이드의 긍정적인 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날 코펜하겐 증권거래소에서 질랜드파마 주가는 35.67% 급등한 648.50덴마크크로네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작년에만 85%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73.77% 더 뛰었다.
마이클 노보드 뱅크 노르데아 헬스케어 주식 책임자는 "임상시험에서 서보두타이드는 6.0mg의 고용량을 포함해 모든 용량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이나 내약성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며 "서보두타이드의 명백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비만치료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선두 주자인 덴마크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주가가 51% 뛰면서 프랑스 명품재벌 모에헤네시 루이뷔통(LVMH)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유럽 1위 업체로 부상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일라이릴리 주가는 60%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많은 제약회사가 비만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후발 주자로는 질랜드파마 뿐 아니라 화이자, 알티뮨, 스트럭쳐테라퓨틱스, 턴스파마슈티컬스, 바이킹테라퓨틱스 등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 건 그만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비만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약 136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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