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AK푸르지오 청약신청부터 청약당첨발표일까지...주변 인프라는?
대우건설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긴AK푸르지오 청약신청이 3일 진행되면서 관심을 모으고있다.
신길AK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49㎡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 78㎡ 오피스텔 96실 총 3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구로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인근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경기 안산~서울 여의도를 잇는 수도권 서남부의 노선으로 2024년 개통이 예정됐다.
또한 대방초등학교,도림초등학교,우신초등학교,대영초,중,고등학교 영신고등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쇼핑 문화시설이 있으며 신길근린공원, 영등포공원, 보래마공원, 샛강생태공원이 위치해있다.
한편 신길AK푸르지오 대부분의 물량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됐으며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더불어 함께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100실 미만(96실)으로 구성돼 전매 제한이 없다.
이번 청약은 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발표일은 다음날인 4일 오후 4시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당첨 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확인 해야한다.
계약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견본주택에 방문해 계약이 진행된다.
홈페이지 일시 마비···분양가 9억6790~9억8610만 원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에 신청 희망자들이 몰리며 '역대급' 인기를 끌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약 접수 중인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에 청약 신청 희망자들이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 마비됐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일원에 공급하는 오피스텔로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그중 오피스텔은 총 96실(전용면적 78㎡A 83실·78㎡B 13실)이다.
분양가는 9억7690~9억8610만 원이다. 지난 9월 강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전용면적 84㎡형의 최고 분양가는 8억607만 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청약경쟁에서 밀린 '청약 난민'들이 100% 추첨제로 당첨을 가리는 오피스텔 청약에 몰려들었다고 분석한다. 최근 대출 규제가 심해지면서 전매 제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100실 이상 제외)이 없는 오피스텔 청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추세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계약금이 없어도 당첨 직후 새로운 계약자에게 분양권을 팔 수 있다. 거래가 되지 않더라도 청약 통장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도 없다. 내년 1월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적용을 앞두고 막차 수요도 몰렸다.
한편 최근 청약 열풍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경쟁률 기록 사례도 나왔다. 전날 청약이 진행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98대 1로 집계됐다.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T 과천 외 지역 거주자 유형(1가구)으로, 5417대 1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정부 과천청사 인근 옛 삼성SDS 부지에 1개 동,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격이 최저 15억4천200만 원에서 최고 22억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을 낳았지만, 결국 최고 수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