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살라-더브라위너 골’ 막상막하 리버풀과 맨시티, 난타전 끝 2-2 무승부

반응형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각각 승점 1점씩을 나눴다.

두 팀은 4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디오구 조타, 모하메드 살라 공격진에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중원을 가동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제임스 밀너가 수비수로, 알리송이 골키퍼로 나섰다.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 잭 그릴리시, 필 포든 삼각 편대에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미드필드를 배치했다.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주앙 칸셀루가 수비수로 나서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리버풀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전개를 끊으며 공격을 만들었다.

이후 맨시티가 경기를 풀어나갔다. 맨시티는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 좌측면 칸셀루와 그릴리쉬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파고들었다.

이어 맨시티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역습 과정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좌측에서 올라온 포든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더 브라위너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전반 44분 포든의 측면 침투로 발생한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골문을 비우고 나온 알리송이 다리로 볼을 걷어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초반 리버풀이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조타가 박스 부근에서 턴 동작 후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 에데르송이 잘 막았다.

후반전 먼저 분위기를 잡은 리버풀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후반 13분 공격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마네가 살라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속공 한 방이 리드를 가져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수비수를 제치고 보낸 스루패스를 마네가 속도를 살리며 받아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앞섰다.

 

 

맨시티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그릴리쉬를 빼고 라힘 스털링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 빠르게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4분 제주스가 리버풀 수비진을 헤집고 중앙으로 들어갔다. 이후 왼쪽 측면에 있던 포든에게 건넸다. 포든은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완성시켰다.

리버풀은 달아났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살라가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 후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2-1 리드를 잡았다.

살라가 '원맨쇼'로 리버풀에 스코어를 안겼다.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혼자 4명을 제친 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재차 따라붙었다. 후반 35분 공격 상황에서 포든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더 브라위너가 왼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결정적인 기회까지 잡았다.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살라의 크로스가 골키퍼를 지나 파비뉴에게 떨어졌다. 파비뉴는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태클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두 팀의 공방 속에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결과가 완성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