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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손에 들어간 트위터는 어떻게 달라질까 트위터 품에 안은 일론 머스크…SNS판 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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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 M&A 합의
적대적 M&A 선언 이후 11일만에 만장일치 찬성 이끌어 내
메타 등에 비해 경쟁력 악화된 트위터, 비즈 혁신 이끌어낼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40억 달러(한화 54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트위터는 머스크의 개인 소유 회사로 바뀌게 됐다. 트위터를 주된 소통 루트로 사용해온 머스크의 그간 행보와 발언에 비춰보면 그는 트위터의 핵심 기능을 대대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5일(현지 시각)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머스크 CEO가 이끄는 트위터의 핵심 기능 변화를 크게 네가지로 예상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비상장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으며 비상장사가 되면 투자자나 규제 당국 개입을 차단하고 서비스를 변경하기 용이한 위치에 서게 된다.

 

 

우선 머스크는 트위터의 콘텐츠 조정에 대한 트위터의 검열 방식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게시물 정책에 있어 검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할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그는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는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트위터는 인류의 미래에 필수적 문제들이 논의되는 디지털 광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3월말 머스크는 트위터가 언론의 자유를 보호한다고 믿는지에 대한 설문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바 있다. 또 트위터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허위 정보 확산이 문제가 되면서 최근에는 부적절한 게시물을 삭제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등 일부 계정 정치 등의 조치를 취하자 이에 대해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가상화폐와 관련한 규제 문제와 트위터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것도 머스크의 화두 중 하나다. 그는 지난 1월 트위터에 활개하는 가상화폐 관련 봇(Bot) 문제를 언급하며 “트위터가 가상화폐 스팸봇 등과 싸우기보다는 프로필 사진 같은 문제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도지코인이 트위터 결제 수단으로 도입될지도 관심사다. 머스크 CEO가 자신이 투자한 도지코인을 결제 옵션에 추가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도지코인은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때 30%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편집 버튼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오랜 기간 트윗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요청해왔지만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뚜렷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 4월에도 자신의 계정에 이 문제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4분에 3 이상의 응답자가 편집 버튼을 원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문제를 제기해온 트위터의 알고리즘 공개 여부도 머스크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머스크는 테드 강연에서 트위터의 알고리즘(프로그램규칙)을 오픈소스(무상설계도)화해서 개발자들이 자료를 공유하는 ‘깃허브’에 공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위터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만든다는 것은 외부인들이 이를 보고 문제점을 제안해 변화를 가미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마침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품에 안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고된다. 일각에선 일론 머스크의 개인적 취향에 시작됐지만 지금은 세계 최대 우주사업 기업이 된 '스페이스X'의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전격합의…M&A 규모 총 55조원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원)에 트위터 잔여 지분을 매입하기로 트위터 이사회측과 전격 합의했다. 이번 인수가격은 이달 트위터 주가에 38%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액수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초 트위터 지분 9.2%(28억9000만 달러)를 매입한 후 남은 지분 전량을 테슬라 주식담보 대출,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매입하겠다며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트위터 측은 초기  "포이즌필(기존 주주에게 시가보다 싼 가격에 지분에 매입할 군리를 주는 제도)'로 맞설 것"이라고 방어 의지를 표명했지만, 결국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매각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인수 선언 이후 불과 11일 만이다.
트위터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은 “트위터는 가치와 확실성, 자금조달에 중점을 두고 머스크의 제안을 평가한 결과, (머스크가) 상당한 현금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고, 그것이 트위터 주주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딜은 앞으로 주주총회 의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 머스크는 왜 트위터를 인수했을까…'개인 취향' VS ' 비즈니스 혁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결심한 것은 우선 당장은 "표현의 자유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개인적인 의지 때문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른 제재에 불편한 심정을 곧잘 피력해왔다.
머스크는 인수 합의 후 성명을 내고 “표현의 자유는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의 기반"이라며 "트위터는 인류 미래에 필수적인 문제들이 논의되는 디지털 타운 광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기능과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구현해 신뢰성을 높이고,  모든 이용자를 인증함으로써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낫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경영권을 넘겨 받아 비상장사로 전환한다.
ICT업계에선 경쟁사인 메타(페이스북)나 틱톡 등에 비해 트위터의 SNS 시장 경쟁력이 추락한 상황에서 이번 머스크의 지분 인수가 새로운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머스크의 자금력이 뒷받침될 경우,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런 머스크가 암호화폐 예찬론자라는 점에서 블록체인과 결합된 SNS 사업 모델을 적극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해 말 사임한 잭도시 트위터 전 CEO  역시 비트코인과 연계된 사업모델을 모색해왔고, 머스크와의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반면,  일런 머스크 본인이 SNS를 통해 적극적인 본인 의사를 표명해온 인사라는 점에서 '억만장자의 개인수집품'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일부에서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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