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가치 평가 어려운 측면 고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빨간불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며 “그러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 회사 및 공동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3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다음 달 상장을 예고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이 돌연 일정을 중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올해 3회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 '광주 아이파크' 붕괴로 인한 건설주 부진에 따른 여파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요건을 고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지 한달여 만이다. 연초 3000선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2600선이 무너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당초 현대엔지니어링은 IPO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을 세웠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7900~7만5700원으로 잡았지만, 지난 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예상 대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경쟁률은 100대 1 수준으로 지난해 공모주 중 가장 낮은 크래프톤(234대 1)과 비교해도 크게 낮다.
정의선(52) 회장이 지분 11.7%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 IPO를 발표한 직후 IB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현금'으로 쓰일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철회 소식에 모회사 격인 현대건설의 주가는 이날 급등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일 대비 8.4% 오른 4만1750원(28일 오전 11시 기준)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38.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상장 재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 2월의 공모주 일정을 전반적으로 한 번 살펴보겠다.
먼저 2월 첫째주는 설연휴도 일부 있기도 해서인지 청약일정이 없고, 둘째주부터 청약종목들이 등장한다.
2월 7일 <인카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2월 공모주 일정이 시직되는데
현재까지 <인카금융서비스>와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수요예측결과가 나왔는데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므로 2월의 공모주 청약은 아직까진 그리 기대되는 종목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2월 셋째주의 <퓨런티어>를 시작으로 스팩을 제외한 7종목이나 공모 청약을 준비하고 있기에 이 종목들에 대한 주관사 증권계좌를 미리미리 확인하실 필요는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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