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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 일괄 제공 기간 언제까지? 네·카·이통3사 '민간인증서' 고객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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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파격 마케팅...이용자 대상 최대 100만원 경품 지급
  • '편의성' 내세운 카카오...별도 앱 설치없이 간편히
  • 이용자 최대 PASS 앱...인증 한번으로 최대 3년 이용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됐다.
국세청은 지난 15일부터 근로자가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에 필요한 각종 공제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자료는 15일부터 조회할 수 있지만, 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로 제출·수정한 자료가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 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올해는 홈택스에서 카카오톡, 페이코, 통신3사 PASS, KB모바일,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 민간인증서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는 자료는 국민연금보험료 납입금액,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금액, 신용카드·직불카드·현금영수증 사용금액, 퇴직연금계좌 납입금액, 보장성보험료 납입금액, 의료기관에 지출한 의료비, 초·중·고교와 대학 교육비 납입금액 등이다.
올해부터는 전자기부금 영수증을 간소화 자료에서 조회할 수 있다. 기부금 단체가 홈택스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전자 발급할 수 있어 기부자가 영수증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간소화 서비스 제공 자료 중 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용, 보청기·장애인보장구·의료용구 구입비용, 학점인정(독학학위) 교육비 납입금액, 취학 전 아동의 학원·체육시설교육비 납입금액, 장애인특수교육비 납입금액, 전자기부금 발행금액 등 일부 자료는 제출기관이 자율적으로 제출하는 자료라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대한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엔 15일부터 17일까지 홈택스나 손택스의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서 신고할 수 있다.



회사에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근로자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신청 내용을 확인해 동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동의한 근로자의 간소화 자료를 21일부터 회사에 일괄 제공한다.
연말정산 업무를 세무대리인에게 위임한 경우엔 대리인에게 간소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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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되며 ‘민간인증서’를 둘러싼 기업들의 고객 유치전이 뜨겁다.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부터 이동통신 3사, 시중은행까지 공인인증서의 빈자리를 자사 플랫폼으로 채우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IT·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며 네이버, 카카오, 이통3사 패스(PASS), 삼성패스, 신한은행 등 간편인증을 통한 서비스 이용객이 늘고 있다.
연말정산에 민간인증서가 도입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민간인증서를 PC 홈택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도 이용 가능하다.
민간인증서는 지난해 연말정산 이후 사용자를 대폭 늘려왔다. 현재 PASS는 3550만건, 카카오 3300만건 이상, 네이버는 2700만건이 발급됐다. 금융인증서(1000만건), KB모바일인증서(960만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 인증서를 처음 발급한 이용자와 연말정산 기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가량의 경품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 확인을 마치면 카카오톡 지갑이 생성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이통3사가 운영하는 PASS 인증서는 별도 휴대전화, 계좌 인증이 필요없다. 앱 실행 상태에서 두 번의 터치만으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매년 갱신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와 달리 한번 인증으로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도 민간인증서 시장에 뛰어들어 플랫폼·이통 3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7월 가장 먼저 민간인증서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공공분야 전사서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인증서를 새로 발급받거나 신한은행 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민간인증서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백신 예약, 대학 학생증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등과 결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자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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