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뉴욕증시, 美 금리 급등에 하락 출발… 나스닥 2%↓ 조기 긴축 우려 지속에 혼조세 SK팜테코 내년 美 나스닥 상장 목표… 기업가치 12조원 달성할 것

반응형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2
IPO트랙 초청된 유일한 한국 기업
“소분자, 세포유전자치료 CDMO 집중”
“CBM 투자 더 늘어날 수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9포인트(0.45%) 하락한 3만6068.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74포인트(0.14%) 떨어진 4670.29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05%) 상승한 1만4942.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나스닥 지수는 2.7% 넘게 급락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5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었다.

최근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 등이 유입됐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저가 매수에 장 막판 반등했다. 이날 장중 나스닥 지수 반등 폭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대였다.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연준은 이르면 올해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연내 3회의 금리 인상이 예상됐으나 연준이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다이먼 CEO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4번 정도에 그친다면 놀랄 것”이라고 했다. 골드만삭스도 연준이 올해 3월부터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도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6.4%로 분석했고,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4차례 이상 올릴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들도 절반이 넘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를 이날 장중 1.8% 돌파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나갔고, 마감 무렵까지 1.77% 부근에서 움직였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4만달러 선을 밑돌면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날 산업·소재 관련 업종은 1% 안팎으로 떨어진 반면 헬스 관련주는 1% 상승했다. 기술주 업종은 0.1% 반등했다.

테슬라는 3.03% 상승한 채 마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올해 최선호 종목으로 테슬라를 꼽으며 목표가를 1200달러로 상향했다. 징가는 대형 게임회사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로부터의 인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40% 폭등했다.

반면 나이키는 HSBC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4% 떨어졌다.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도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오면서 2% 가까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하락세와 관련해 상반된 의견을 내고 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전략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여파에 따른 위험 자산의 조정 폭은 분명히 과도하다”며 “시장은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으니, 저가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바이털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순환주와 가치주 또한 연쇄적인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부양 축소 등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더해지면서 시장 심리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4포인트(3.41%) 오른 19.40을 기록했다.

 

반응형

 

SK㈜의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SK팜테코가 이르면 내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에 성공하면 기업가치는 오는 2025년 100억달러(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아슬람 말릭(사진) SK팜테코의 대표이사(CEO)는 10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내부적으로 기업공개(IPO) 작업을 시작했다”며 이런 내용을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제약 업계 행사로, 이날 SK팜테코는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IPO) 트랙’에 참가했다. 프라이빗 트랙은 상장을 앞둔 비상장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에 IPO 트랙이라고도 불린다.

말릭 대표는 이날 SK팜테코의 실적 및 전망을 공개한 후 박태진 JP모건코리아 대표와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상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서 시기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상장 시장이 한국이냐 미국이냐’는 질문에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답한 후, 동석한 투자 담당 임원에게 확인한 후 “미국 시장 중에서도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고 했다. SK는 지난 2020년 SK팜테코 본사를 미국 새크라멘토에 세웠다.

말릭 대표는 또 SK팜테코가 최근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DMO인 CBM사(社)에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한 것을 언급하며 “투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CDMO는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뜻한다.

그는 추가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M&A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했고, “소분자와 세포유전자 분야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SK의 지원 하에서 모든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말릭 대표는 이날 SK팜테코의 기업가치(EV)가 2025년 100억달러(12조원)를 달성할 것이라고도 했다.

SK팜테코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중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기업공개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SK팜테코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5년 매출을 연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팜테코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 SK 계열 바이오기업 중 처음 미국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된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K팜테코는 SK㈜의 100% 자회사로 SK그룹 CDMO 회사들을 거느리는 통합법인이다. SK는 2017년 브리스톨마이어스(BMS) 아일랜드 공장을 시작으로 해외 CDMO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에 미국 CDMO 법인인 앰팩(AMPAC Fine Chemicals)을 사들였고, 2021년 2월엔 프랑스 세포유전자 CDMO 회사인 이포스케시 인수 이후 미국의 유전자세포 CDMO사인 CBM에도 투자했다.

말릭 대표는 SK팜테코가 인수한 암팩의 사장 겸 대표이사(CEO)를 지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UCSD) 유기화학 박사인 말릭 대표는 제약, 정밀 화학 산업에서 34년 이상을 근무했다.

 

 

 

초미세먼지·미세먼지 모두 '나쁨' 이상…내일까지 지속 '푸른 하늘' 약속했던 文대통령... 현실

5등급 차량 단속 등 국민 희생만 강요... 中협상엔 ‘소극적’ 작년 미세먼지 감축 홍보... 코로나·동풍 영향 커 전문가 “국외發, 미세먼지 지속... 중국과 논의 필요” 文 ‘청천계획’ 실패 인

hoonseung.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