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무한상사' JMT주식회사 유본부장 캐릭터로 분해 우동집에서 이미주를 면접자로 만났다. 이미주는 "잘 지내셨어요? 보고싶었어요"라며 맥락 없는 인사를 하자, 유재석은 "이게 로맨스물이 아니에요"라고 당황했다.
이미주는 "'연예대상’에서 대상 탄 분이 대단하다"면서 유재석 대상 수상을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 사람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을 거예요. 한편으론 대상을 받는 게 감사한 일이긴 한데 여러가지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거죠"라며 본캐릭터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다는 이미주는 '러블리즈'의 '아츄(Ah-Choo)를 부르며 "후회 없는게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많이 놀러 다니진 못했지만 얻은 것이 되게 많다"고 10년 간의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미주는 "제발 카톡 가입 좀 하시라"고 대뜸 사정하며 "혼자만 단체방에 없으시다. 답답해 죽겠다. 제가 또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라고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잖냐"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튕기시냐. 가입 좀 하시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에 유본부장은 "저 진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I"라고 속삭이며 쏟아지는 SNS 연락들이 버겁다고 고백했다. 이미주는 "MBTI가 똑같다"며 유재석의 말에 동감했다.
8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유재석)이 식당에서 우연히 JMT 최종 면접자 미주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메신저 대신 문자로만 연락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요즘 카톡이나 이런 게 많다 보니 연락에 대해서 피로감이 있다. 저도 사실 카톡에 가입을 안 하는 이유가 그거다”라고 밝혔다.
이때 분명히 콩트임에도 갑자기 화가 난 듯 ”제발 (카톡에) 가입 좀 하시라”고 대뜸 요구하는 미주. 알고 보니 미주는 평소 유재석이 카톡을 하지 않아 몹시 불편했던 것.
미주는 ”혼자만 단톡방에 없으시다. 답답하다. 제가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지 않나”라며 ”왜 이렇게 튕기시냐. 가입 좀 하시라”고 현실적인 불편을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거 가입하면 너무 싫은 게 계속 카톡카톡 하는 것”이라고 거부하자 곧바로 미주는 ”알림 설정을 무음으로 해놓을 수 있다. 제가 해드릴 테니 딱 한달만 해보시라”고 제안했다.
결국, 유재석은 ”진짜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MBTI에서) I다”라며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쏟아지는 메신저 연락이 버겁다고 토로했다.
MBTI가 ISFP로 서로 일치하는 유재석과 미주는 ”만나고 싶어 연락하는데 막상 약속을 잡으면 그날 힘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라는 등 내향인만의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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