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뜨는 5시16분부터 7시47분까지
중앙과학관 과학관TV 통해 생중계

19일 저녁 달의 일부가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이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이날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오후 4시18분 24초에 시작되지만 달이 뜨는 오후 5시16분 이후라야 관측이 가능하다. 달이 뜨고 나면 동쪽 지평선 근처 시야가 트인 곳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지구 본그림자가 달을 최대한 가리는 시점은 오후 6시2분 54초이며, 오후 7시47분 24초에 종료된다.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 식분(본그림자에 의해 가려진 부분의 최대 폭과 달의 지름 비율)은 0.978로, 달의 대부분이 가려져 맨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이번 월식은 아프리카 서부, 유럽 서부,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볼 수 있다.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이날 저녁 부분월식 온라인 관측 행사를 과학관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보름달일 때에 일어나며 지구가 밤인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달의 궤도와 지구의 궤도가 약 5도 기울어져 있어 달의 위상이 보름달일지라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간다고 안 보이게 되는 것은 아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이 굴절되며 달에 닿게 되고, 이 빛에 의해 달이 검붉게 보이게 된다.
19일 저녁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월식이 일어났다. 오후 6시2분54초에 달이 지구에 가장 많이 가려지는 최대식이 일어났다. 개기월식에 가까운 97%가 가려졌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날 부분월식을 과학관TV를 통해 생중계하면서 경북 영덕에서 관측한 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날씨가 흐려 부분월식의 모습을 관측할 수 없는 지역도 있었다.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놓일 때 발생한다. 그러나 달의 궤도와 지구의 궤도가 약 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달의 위상이 보름달일지라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월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검붉은색으로 물든 보름달

이번 월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북동부, 북미와 남미 북부 지역, 호주 동부에서 관찰할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6시간2분 동안 지속된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지구 본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부분식은 오후 4시18분24초에 시작되며 오후 6시2분54초에 최대, 오후 7시47분24초에 부분식이 종료된다. 이번 부분월식에서 최대 97.8% 가려진다. 다만 달이 오후 5시16분에 뜨기 때문에 월출 이후 시점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부분월식은 망원경 없이도 맨눈으로 관측 가능하다. 다만 달의 고도가 낮아 건물과 산이 있는 도심지역에서는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간다고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검붉은색으로 관찰된다. 태양빛이 굴절되며 노을빛처럼 달이 물드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은 2022년 11월 8일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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