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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7.7대1...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청약은 저조하던데…올해 일반분양 물량 오히려 늘었다

이모아(issue more more) 2022. 12.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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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가점 평균 21점... 작년比 13점 하락
내년 분양시장 ‘양극화’...재건축 위주로 높을 듯

서울 지난해 1666가구→올해 6548가구
올해 지방 중소도시 물량 크게 늘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경쟁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7.7대1로 지난해 경쟁률(19.8대1)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전무했고, 지역별로 보면 △세종(49.6대1) △부산(37.2대1) △인천(16.1대1) 순으로 높았다. 일반분양에 나선 384개 단지 중 175곳(45.6%)에서 미달이 났고, 당첨 후 계약 포기 사례도 속출했다.

 

당첨자들의 가점 평균도 크게 하락했다. 올해 1월부터 12월 14일까지 집계된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당첨가점 평균은 21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가점평균 34점과 비교하면 13점이나 낮아진 셈이다.

지난해 래미안원베일리 등 3개 단지에서 만점 당첨자(84점)가 나왔지만, 올해 최고 당첨가점은 79점에 그쳤다.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됐고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등 가격 부담까지 커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상승세다. 물가와 공사비 등이 인상되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졌는데, 올해만 기본형 건축비가 3월 2.64%, 7월 1.53%, 9월 2.53% 등 세 차례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금리·고분양가로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 사용’에 보다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분양시장은 가격 수준에 따른 청약 온도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조합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일반 분약가 수준을 높게 잡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 가능 여부’가 청약 성패에 주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입지 여건에 따라 수요자들이 관심이 깊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 올해(이달 7일 기준) 올해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2만34가구 늘어난 15만2079가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비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비해 두 배가량 크게 늘었다. 수도권 5만552가구, 지방 광역시 2만8146가구, 지방 중소도시 7만3381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올해에도 3만537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1만6041가구)과 충북(1만2738가구), 대구(1만1500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경북(1만957가구), 경남(1만613가구) 등이 1만 가구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전북(6454가구), 부산(4457가구), 세종(471가구) 등은 1만가구 미만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지난해 역대급 공급가뭄 현상을 보였던 서울에서는 일반분양 물량이 작년 1666가구에서 6548가구로 크게 늘었다. 이달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과 성북구 장위 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등이 분양에 나서자 물량 급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충북 지역의 공급량 증가가 눈에 띈다. 대전은 작년 1866가구에서 올해 7056가구, 충북은 작년 4375가구에서 올해 1만2738가구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영남권은 작년에 비해 공급량이 줄어들었다. 대구는 1만4106가구에서 1만1500가구로 감소했고, 경남과 경북도 작년 대비 2000~3000가구로 규모가 줄었다.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는 "그동안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사업장들이 급하게 분양에 나서자 올해 물량이 소폭 늘었다"면서 "내년 수도권은 입지가 우수한 곳에서 분양을 예고하고 있으나,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청약 인기는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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